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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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애 측 "췌장암 합병증으로 사망…11일 발인"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7.04.09 13:56 / 기사수정 2017.04.09 15: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영애가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9일 김영애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측은 "연기자 김영애 씨가 2017년 4월 9일 오전 10시 58분에 별세하였습니다. 고인은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하였으나, 2016년 겨울에 건강이 악화되어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와중 오늘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인은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입니다. 지난 50여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1971년 MBC 3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최근까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인천상륙작전', '판도라' 등 12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년 여배우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50회까지 출연 후 마무리 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고인의 유작이 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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