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터널' 윤현민은 30년 전 연쇄살인사건 피해자의 아들이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 5회에서는 김선재(윤현민 분)가 아버지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김선재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김선재 아버지였다. 김선재 아버지는 "많이 바쁘냐. 이번에도 못 오나 싶어 전화했다"라고 했지만, 김선재는 "제가 어머니 기일에 왜 안 가는지 아직도 모르시겠어요?"라고 화를 냈다.
과거 김선재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단 연락을 받고 달려갔다. 할아버지의 손엔 자신과 어머니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다. 사진 뒤엔 범인을 잡아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그제서야 김선재는 엄마가 죽은 이유를 알았다.
이후 김선재는 "아무것도 못했잖아요 아버진. 범인 제가 잡을 거다"라고 선언한 후 집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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