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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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복귀전' 박민우 "내 역할만 충실히 하려했다"

기사입력 2017.04.07 22:0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주전 2루수 박민우가 완벽한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NC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3승3패를 만들며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2루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민우는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재활에 매진한 뒤 2군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조율한 박민우는 이날 1군에 콜업, 자신의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 후 박민우는 "(내게는) 올시즌 개막전이라 솔직히 떨렸다. 내 역할만 충실히 하려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그동안 내 역할을 못해 다른 선수들이 번갈아 다시 해야 했고, 합이 맞지 않아 팀 동료와 팀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이제 돌아온 만큼 팀에 보탬이 되도록 내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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