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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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선발' SK 김주한, NC전 4이닝 5K 1실점

기사입력 2017.04.07 19:58 / 기사수정 2017.04.07 19:59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주한이 올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첫 승에 실패했다.

김주한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단 한 차례 선발 등판해 2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던 김주한은 올해 다시 선발 기회를 얻어 이날 4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80개. 다소 기복이 있는 피칭이었다.

1회 김주한은 선두 김준완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한 뒤 박민우는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후 나성범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지만 스크럭스에게 삼진을 솎아내면서 1회를 끝냈다.

2회는 들쑥날쑥했다. 선두 박석민은 삼진으로 잡았지만 권희동은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지석훈도 삼진 처리했지만 손시헌의 몸을 맞추면서 2사 1·2루가 됐다. 다행히 김태군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3회 결국 점수를 내줬다. 김주한은 선두 김준완에게 중전안타를 내줬고, 후속타자 박민우의 희생번트로 김준완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나성범의 중전안타가 터지면서 김준완이 홈인해 한 점을 잃었다. 이후 나성범에게 도루를, 스크럭스에게 볼넷을 허용한 김주한은 박석민을 삼진으로 잡은 뒤 다시 권희동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지석훈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길었던 3회를 끝냈다.

김주한은 4회 올라와 손시헌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김태군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이후 김준완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1-1로 맞선 5회부터는 마운드를 김성민에게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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