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제이켠이 엠넷 '쇼미더머니6'에 지원했다. 지난 시즌에 아쉽게 탈락한 것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해서다.
한 방송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에 "제이켠이 '쇼미더머니6'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힙합왕자', '3초 송중기' 등의 애칭을 얻으며 꽃미남 래퍼로 인정받아온 제이켠은 지난 2013년 시즌2, 지난해 시즌5에 출연했지만 아쉬운 무대를 선보이며 탈락한 바 있다. 당초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지만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절치부심한 제이켠은 그 동안 실력을 갈고 닦으며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자신의 신곡을 꾸준히 내놓고 여러 무대에 오르면서 마니아 층의 호평을 받는 것은 물론, 대중과도 한층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과연 제이켠이 이번엔 명예회복에 성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피타입, 한해, 칸토 등 여러 실력파 래퍼들도 대거 출연을 알린 터라 이번 시즌은 '왕중왕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쇼미더머니6'는 지난달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래퍼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가수 딘, 래퍼 지코 등이 프로듀서로 합류했으며 올해 중순께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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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