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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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아이유X오혁 '사랑이 잘' 뮤비 촬영 생략한 이유

기사입력 2017.04.07 09:39 / 기사수정 2017.04.07 09:3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아이유의 두번째 선공개곡 '사랑이 잘(with 오혁)'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그러나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지 않는다.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엑스포츠뉴스에 "'사랑이 잘'은 뮤직비디오 없이 음원만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7일 오후 6시 발매를 앞두고 있는 '사랑이 잘'은 권태기에 놓인 남녀의 시각에서 털어놓는 사랑에 대한 솔직 담백한 대화를 감각적으로 풀어낸R&B 트랙이다. 

현실적인 가사, 두 사람의 매혹적인 보이스 조합 등이 독특한 매력을 준다고 알려진 가운데, 아이유는 영상이 아닌 가사와 목소리에 힘을 싣기로 했다.

아이유는 '사랑이 잘' 발매에 앞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내추럴한 티셔츠와 재킷 차림을 한 채 '권태로운 커플'로 변신한 아이유와 오혁의 독특한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감각적이면서도 심플한 이미지를 통해 대중의 궁금증을 높인 것. 곡의 이해를 돕는 영상을 생략하면서 듣는 이들의 상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곡 자체에만 집중시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예상 못한 두 사람의 협업으로 또 하나의 메가 히트곡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사랑이 잘'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지 않지만, 타이틀곡을 비롯한 다양한 수록곡 뮤직비디오는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배우 김수현이 아이유와 의리를 지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며, 수록곡 중에 아직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 못한 곡도 있다.

관계자는 "촬영을 마친 곡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곡도 있다. 총 몇 곡의 뮤직비디오를 찍을지는 정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잔잔한 포크 발라드 1차 선공개곡 '밤편지'를 발표한 아이유는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며 롱런 중이다.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규 4집 음반을 발표하고 1년 6개월여 공백을 깬 정식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으로 다양한 방송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음악방송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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