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 가수 겸 화가 솔비가 바퀴벌레에 빙의한다.
멀고 험한 예술의 길로 뛰어든 그는 페인팅 퍼포먼스를 연습하던 중 바퀴벌레 춤을 선보이면서 바퀴벌레의 격정적인 발짓을 완벽하게 재연하며 예술혼을 발산했다.
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199회에서는 온몸으로 예술을 표현하는 화가 솔비의 모습이 공개된다.
솔비가 현대무용을 접목한 페인팅 퍼포먼스를 연습하는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 속 산발이 된 그의 머리가 격한 안무를 소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빠르게 뻗었다 굽히는 바퀴벌레 춤과 온몸을 배배 꼬은 암술 춤을 추고 있다. 그가 바퀴벌레와 암술을 형상화한 동작들로 연체동물 급 유연성을 보여줘 감탄을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솔비는 “바퀴벌레 춤의 의미는 오래 살아남고 싶다는 그런 의미가 있죠”라며 춤의 의미를 천연덕스럽게 설명했고, 솔비다운 4차원적인 시각으로 춤을 완성했다고 전해져 폭소를 자아낸다.
솔비는 바닥에 누워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는 듯한 춤과 양팔과 머리를 함께 흔드는 춤까지 선보이면서 미술에 대한 열정을 표출하고 있다. 그는 진지함 속에서 몸 따로 마음 따로인 춤 실력으로 인해 반전 웃음을 안겨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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