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이영애가 어진화사에 선발되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22회에서는 어진화사에 응시한 사임당(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매창(신수연)이 도화서의 화학생도 시험에 응시했다가 쫓겨났다. 이겸을 통해 이를 알게 된 사임당은 이매창을 달래주었다.
하지만 이매창은 "천재화가란 어머니조차 아버지 때문에 속썩이고 이러고 살지 않느냐. 어머닌 진정 행복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사임당은 아무 말 없이 매창을 안아주었지만, 이매창의 물음이 귓가에 맴돌았다.
이후 어진화사를 선발한다는 방이 붙었다. 그림을 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고. 이에 사임당은 어진화사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원은 사임당의 그림이었지만, 그림의 주인이 사임당이란 게 밝혀지자 난리가 났다.
대신들은 "국법에 어긋나는 일이다. 어진화사에 어찌 한낱 여인네가"라고 반대했다. 이에 이겸은 "한낱 여인네가 아니다. 어진을 그리는데 최고의 화원을 뽑겠다는 것이다"라고 화를 냈다.
세자(노영학)는 "이미 전권을 의성군에게 맡겼다. 신 씨부인을 어진화사에 선발해라"고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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