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송승헌이 도화서의 총책임자가 되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22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을 구한 이겸(송승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딸 매창(신수연)과 함께 있는 사임당을 목격한 민치형. 민치형은 "딱 저만한 나이였던가. 운평사 댕기소녀가"라며 위협했다. 사임당은 비키라고 했지만, 민치형은 오히려 더 더가갔다.
그때 이겸이 "또 위리안치 되고 싶은가. 아님 사약이라도 받고 싶은 것이냐"라면서 나타났다. 민치형이 이겸과 사임당의 관계를 빈정대자 이겸은 "네 놈이 정녕 죽고 싶은 것이냐"라고 응수했다. 민치형은 또 보잔 말을 남긴 채 사라졌다.
민치형이 떠난 후 사임당은 이겸에게 "나으리도 조심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매창이 사임당의 어릴 적 모습을 묻자 이겸은 "조용하게 남의 집 담장도 넘곤 했었다"라면서 장난을 쳤다.
한편 건강이 악화되는 중종(최종환). 세자(노영학)는 이겸에게 "예전 당당하던 모습의 어진을 그려 위로해드리고 싶다. 숙부께서 도화서를 맡아달라"며 궐로 들어와 자신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세자는 도화서의 총책임자로 이겸을 명했다. 이겸은 도화서 화학생도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매창이 이에 참가, 1차 시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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