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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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현욱 "결혼 약속 전에 아이 먼저 생겼다" 솔직 고백

기사입력 2017.04.06 11:1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방송인 김현욱이 '백년손님'을 통해 '속도위반' 사실을 고백했다.

오늘(6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지난해 12월 결혼한 프리랜서 방송인 김현욱이 출연해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김현욱은 "많은 사람들이 결혼 이후에 아내에게 관심을 많이 가진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아내가 8세 연하라서 저한테 '도둑'이라고들 하는데 아내도 37세고 많은 나이다. 피차 마찬가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MC 김원희가 "김현욱 씨가 작년 12월에 결혼했는데 오는 5월에 아빠가 된다. 요즘 아이들이 빨리 나온다"고 말하자 김현욱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생겼다고 예쁘게 포장해 달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성대현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생긴 것이냐, 아니면 아이가 생겨서 결혼을 준비한 것이냐"라고 되물었고, 김현욱은 "정확하게 짚어서 아이가 먼저 생겼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 날 토크를 이어가던 김원희는 "김현욱을 사로잡은 아내가 미인인데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을 닮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현욱은 "아내의 별명이 '겨울 왕국'의 엘사"라며 "실제로 사진을 놓고 캐릭터와 비교해보면 거의 똑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김현욱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첫 키스를 한 사연까지 공개하며 중년(?) 새신랑의 입담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오후 11시 10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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