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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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택시' 박지영·박혜진, 이토록 부러운 자매

기사입력 2017.04.06 10: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박지영과 방송인 박혜진 자매의 끈끈한 자매애가 관심을 끌었다. 

6일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박지영과 박혜진 자매가 출연해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SBS '질투의 화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올해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지영은 동생 박혜진과의 동반 출연에 사뭇 긴장한 듯 하면서도 동생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나이차이가 상당히 나지만 서로를 아끼는 마음만큼은 같았다. 

전북 전주의 유명인사였던 언니 박지영은 과거 박혜진의 상경을 반대하는 아버지를 설득했다. 또 지금도 물건을 사게 되면 여러 개를 구매해 동생에게 나눠주는 등 살뜰하게 아끼는 모습이었다. 

박혜진 또한 그런 박지영에 "서울 생활도 낯설 텐데 혼자 집 알아보고, 자기 연기의 폭을 넓혀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기 일이나 가정 생활, 친정 부모님께 하는 효도까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자신의 롤모델이자 라이벌이라며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영은 과거 동생이 짐처럼 느껴진 적 있었다는 발언 또한 해명했다. 한창 놀고 싶은 어린시절, 10살 차이가 나는 늦둥이 동생인 박지영을 돌봐야했기 때문이었던 것.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때로는 부럽게 만들었다. 매력적인 '걸크러시' 자매였다. 

한편 '현장토크쇼-택시'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 2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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