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천우희가 2014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비하인드를 전했다.
5일 방송된 네이버 브이라이브 '배우왔수다'에는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천우희는 "청룡영화제 때 상을 탈 거라고는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다"며 "'누가 탈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효주가 시상을 하러 왔는데 수상자를 보고 깜짝 놀라더라. 그래서 '혹시?'라고 생각했는데 타게 됐다"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당시 천우희의 눈물 수상소감은 크게 화제가 됐던 바. MC 박경림은 "함께 울었던 사람들이 많았다"며 당시를 추억했다.
천우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로 영화 '한공주'를 꼽았다. 이어 "개봉이 많이 늦어졌기에 더 애착이 가기도 했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또 "영화 '어느 날'의 미소 역시 잊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어느 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 분)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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