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리쌍 개리가 '깜짝' 결혼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커뮤니티에 게재됐던 '찌라시'가 재조명되고 있다.
개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습니다"라며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결혼을 발표했다.
또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는 지인이 웨딩홀에서 일하는데 개리가 와서 5월 결혼 예정이라고 상담받았다"는 글이 게재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글쓴이가 상대를 SBS '런닝맨'에서 함께한 송지효로 추측하며 많은 의심을 사고 '조작' 글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개리의 깜짝 발표로 상대만 '일반인 여성'이었지 해당 글이 진짜였던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당시 개리는 루머가 불거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찌라시는 찌라시일뿐"이라는 글을 남겨 간접적으로 소문을 부정한 바 있다. 하지만 결혼 발표가 나자, 상대가 송지효라는 것을 부인했을 뿐 결혼은 사실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개리는 결혼 발표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며 숱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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