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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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 늦어지는 안치홍, 조심스러운 김기태 감독

기사입력 2017.04.05 17:57 / 기사수정 2017.04.05 17:57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아직 전열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안치홍에 대해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KIA는 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SK 와이번스와 팀 간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계속 내리는 비에 우천 순연 됐다. 고민을 거듭하던 김기태 감독은 이날 선발 임기영을 그대로 6일에 등판시키기로 결정했다.

앞선 네 번의 경기에서 3승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KIA의 원동력은 단연 타선이다. 하지만 아직 완전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 무섭다. 현재 서동욱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KIA는 늑골 염좌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안치홍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복귀 시점이 예정보다 늦춰졌다. 지난달 18일 SK와 시범경기 도중 도루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안치홍은 당초 개막전 합류가 가능하리라 전망됐다. 그러나 홈 개막전으로 미뤄졌고, 그마저도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 아직 선수단 합류가 어렵다.

어느정도 회복을 하고 지난 일요일 청백전을 치른 안치홍은 월요일 약물 치료를 받았고, 5일 퓨처스 경기에 나서려고 했으나 퓨처스 경기도 비로 취소됐다. 김기태 감독은 "치는 건 괜찮은데 하다보니 던지는 데 문제가 있나보더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웬만해선 아프다는 말을 잘 안하는 선수인데, 안 좋다고 느껴진다니 조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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