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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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프리스틴 결경·시연, 이토록 따뜻한 걸그룹이었다니

기사입력 2017.04.04 09:3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프리스틴(PRISTIN) 결경과 시연이 ‘안녕하세요’에 첫 출연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프리스틴의 결경과 시연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사연자들의 문제에 공감하고 조언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프리스틴의 두 멤버 결경과 시연은 등장하자마자 남심 저격수라고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상큼한 인사로 자신들을 소개한 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위 우(WEE WOO)’ 무대까지 선보인 결경과 시연은 진행자인 신동엽에게 어떤 고민 전문가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결경은 "고충 처리 담당자인 저는 9인 9색 멤버들의 고민을 잘 들어준다"고 했고, 시연 역시 "9년간 인생의 반을 연습생으로 살았기 때문에 인내 전문가"라고 대답했다.

톡톡 튀는 결경과 시연의 소개에 이어 총 세 명 사연자의 사연이 이어졌고 이 둘은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자임이 믿기지 않는 경청의 자세와 공감하는 눈빛, 그리고 조언까지 집중도 높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연은 두 번째 사연인 ‘박살내고 싶다’는 고민을 들으며 눈물을 보이는 등 사연자들의 문제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면모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안녕하세요’ 출연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프리스틴이 오르는 등 다시 한 번 2017년 핫 데뷔 신인의 인기 또한 보여줬다.

프리스틴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위 우’로 활발한 방송 활동에 임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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