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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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정용화 감격하게 한 침샘 대폭발 피자·튀김 열전 (종합)

기사입력 2017.04.03 22:35 / 기사수정 2017.04.03 22: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용화가 피자와 튀김에 대한 애정으로 '냉장고를 부탁해'를 꽉 채웠다.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정용화와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용화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정용화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좋아한다면서 항상 냉장고에 고기를 구비해놓는다고 말했다. 피자와 튀김을 좋아하는 취향도 공개됐다.

육해공 재료를 가리지 않고 음식을 선호하는 정용화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셰프들이 나섰다.

김풍과 이연복, 샘킴과 레이먼킴이 정용화의 냉장고를 맡을 셰프로 배정된 가운데, 정용화는 'Love Love Love Everyday 피자'와 '배고플땐 역시 튀김이야 튀김이야'를 주제로 내세웠다.

피자 만들기에는 레이먼킴과 샘킴이 대결을 펼쳤다. 레이먼킴은 '역시 피자는 시카고야 시카고야'라는 이름으로, 샘킴은 '피자하면 LA야 LA야'라는 제목으로 맞서며 15분 간 피자 제조를 시작했다.

거짓말처럼 완성돼 나온 피자의 자태에 정용화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맛있겠다"고 방방 뛰는가 하면, 두 피자를 맛본 후 "감격스럽다. 태어나서 먹어본 피자 중에 TOP5 안에 든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정용화는 레이먼킴에게 표를 던졌다. 이유로는 "샘킴 셰프님의 피자는 담백한 느낌이었다면, 레이먼킴 셰프님은 주제에 맞게 거칠고 진한 느낌이 더 있었다"고 전했다.

두 번째 대결은 이연복과 김풍 차례였다. 이연복은 '장어 튀겼쌈'을, 김풍은 '육회한 파튀'로 튀김에 육회를 곁들이는 신개념 요리를 앞세웠다.

정용화는 이연복 셰프의 음식에 "느끼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치즈가 없는데, 치즈가 들어간 느낌이다"라고 맛있게 먹었다. 오징어 튀김을 곁들인 이연복 셰프에게 "제가 오징어 튀김에 환장한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김풍의 요리를 먹고는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지 모르겠다. 정말 맛있다"고 연신 감탄했다.

정용화의 두 번째 선택은 김풍이었다. 이 대결의 승리로 김풍은 '냉장고를 부탁해' 2017 시즌 최초의 4승 셰프이자 단독 선두에 등극하게 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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