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셋째 임신을 위해 불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현지시간) 방영된 미국의 리얼리티 TV쇼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 (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에서 카다시안은 셋째 아이 임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카다시안은 그의 가족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셋째 임심을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주치의가 임신은 위험하다고 했던 사실을 알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도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노스(그의 3살된 딸)가 너무 귀엽지 않냐"며 "노스처럼 귀여운 딸이 갖고 싶다. 남편인 카니예 웨스트와 매일 상의하고 있지만 최근 건강이 악화되고 있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다시안은 첫째 딸인 노스 웨스트를 임신했을 때 태반유착증에 시달렸다. 이어 둘째 세인트를 임신했을 때도 태아가 뱃속에 제대로 자리잡지 못해 출산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그의 주치의는 수차례 '셋째 임신이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카다시안의 셋째 욕심은 멈추지 않았다. '대리모를 통한 셋째 출산을 계획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에서 발표한 이번 그의 임신 언급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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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