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의 애창곡을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측은 극중 조이의 애창곡인 ‘괜찮아, 난’과 ‘피터팬(Peterpan)’의 원곡 밴드 버전을 3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괜찮아, 난’은 ‘그거너사’의 대표 밴드인 크루드플레이의 새 타이틀곡으로, 극 중 밴드 멤버 서찬영(이서원 분), 유시현(성주), 이윤(신제민), 지인호(장기용)를 연기한 배우들이 직접 가창에 참여해, 지난 27일 공개된 조이의 버전과는 전혀 다른 감성적인 R&B 발라드로 재탄생했다.
이번 버전은 천천히 읊조리는 가사가 차분한 느낌을 주며, 같은 곡임에도 조이 버전과는 전혀 다른 감성을 안고 있어 듣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곡은 ‘공조’, ‘검사외전’, ‘히말라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인기 영화 음악에 참여했던 황상준 음악감독이 본 작품의 음악감독 겸 작곡을 맡았으며, 본 드라마의 작가 김경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각본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또한 아이유의 ‘여자라서’ 작곡가인 신형이 편곡을 담당하였으며, 랩 메이킹은 타이비언1이 맡아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함께 공개되는 수록곡 ‘피터팬’은 메인 보컬에 성주와 신제민, 랩에 이서원과 장기용이 참여해 극 중 최고의 인기밴드인 크루드플레이의 음악다운 강한 에너지와 일렉트로닉 기반의 트렌디한 밴드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 곡은 극 중 크루드플레이의 열성팬인 윤소림(조이)이 즐겨 부르는 곡으로, 교실에서 친구들의 신청곡으로 받아 열창하는 장면에 나오는 등 음원 출시 전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피터팬’은 황상준 음악감독과 국내외 활약 중인 대한민국 전자음악 1세대 뮤지션 전자맨이 공동 작·편곡을 맡아 세련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돋보이는 EDM곡이며, 작사는 이진희가, 랩메이킹은 타이비언1이 담당했다.
한편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의 청량로맨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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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