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샤이니 종현이 '푸른밤'과 작별했다.
종현은 3일 트위터에 "다시 보아요"라는 짧은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쫑디 잠시 자리 비움. 곧 돌아올테니 잠시 기다려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종현은 2일 밤 방송된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마지막날까지 소중하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은 DJ 종현의 마지막 방송일이었다. 파란색 수트를 입은 종현은 많은 청취자의 편지와 함께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다.
청취자의 손편지에도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종현은 "이렇게 많은 분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니 소중한 사람이 된 것 같다. 집으로 가져가서 읽도록 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종현은 2014년 2월 3일 첫방송 이후 3년 동안 '푸른 밤' DJ로 활약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후임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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