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최대한 보완해 요르단전에 임하겠다”
허정무 감독이 이끌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요르단과의 3차전을 앞두고 28일 파주 NFC에서 소집 후 고양 국민은행과의 첫 평가전을 가졌다.
하지만 대표팀은 아쉬운 경기로 2-3으로 패배하며 첫 출발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쿼터로 실시된 이날 연습경기에서 대표팀은 1쿼터에는 좋은 경기를 펼치며 앞서나갔지만 전술 변화를 시도한 2쿼터부터 수비조직력이 무너지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허정무 감독은 연습 후 열린 인터뷰에서 “첫날이기 때문에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좋지 않았다”며 첫날 연습경기에서 대한 소감을 밝혔다.
허정무 감독이 밝힌 바와 같이 이날 대표팀은 해외파들이 합류한 가운데 실시한 평가전에서 상대에게 3실점이나 허용했고 설기현과 이영표는 경기 감각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허정무 감독은 “개인 훈련을 했지만 혼자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아쉬움을 남겼고 “아직 첫날이기 때문에 대표팀을 지켜봐 주었으면 좋겠다. 상대를 분석해 최적의 선수들을 내보낼 것이다”며 앞으로 다가올 요르단전을 대비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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