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박시훈]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가 그들만의 리그에서 큰 무대가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원동 사무총장은 26일(월) 서울시 신문로에 위취한 축구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내년 챔피언스리그 티켓 배분 방안과 함께 변화를 준 대회 운영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김원동 사무총장은 "예선을 전승으로 우승했을 때 상금은 최대 229만 달러(22억9000만원)에 이른다"며 "TV 중계권 배분과 세계 클럽월드컵 참가를 통한 수익을 포함하면 400만 달러(40억원) 가까운 거액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지금과 달리 큰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에게는 60만달러(6억원), 준우승팀에 40만달러(4억원)의 상금이 주워 진 것에 비해 총 30억원 이상의 상금과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됨에 따라서 "내년부터 AFC 챔피언스리그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에게는 세계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주워지기 때문에 약 100만 달러의 출전수당을 챙길 수 있다.
박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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