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가 '라라랜드'의 흥행 스코어를 뛰어 넘었다.
3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 누적 관객수 350만279명을 기록, 개봉 16일 만에 350만명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라라랜드'가 기록한 347만명을 넘어선 것.
'미녀와 야수'는 국내에서 오프닝만으로 157만 명을 동원한데 이어 4일 만에 150만명, 8일만에 200만 명을, 11일 만에 300만 명을 차례로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개봉 외화 중 최고 성적은 '너의 이름은.'으로, 365만463명을 기록한 가운데 '미녀와 야수'가 이번 주말 내 이를 넘어설 전망. 현재까지 추세라면 '미녀와 야수'는 4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해보인다.
실사화 영화의 인기로 오는 4월 1일과 2일에는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3D 더빙판 상영과 '미녀와 야수' 3D 자막판, 디즈니 라이브 액션 '미녀아 야수' 패키지 상영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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