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수지는 촬영 중."
가수 겸 배우 수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실상 재계약이 확실시 되고 있다는게 업계 중론이지만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일단 수지와 JYP 측 사이 전속계약은 31일까지다. 4월부터 수지는 FA 시장에 나오게 되는데, 아직까지 소속사에 남을지 이적할지 알려진 바 없다.
현재 수지는 JYP 소속 매니저와 동행하고 있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 일정 모두 JYP 측이 조율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JYP 매니저와 함께 하고 있다. 4월에도 변함없이 JYP 매니저와 일하기로 했다. 당분간 외부 매니저를 고용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촬영이 끝날 때까지는 JYP 측이 수지를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 방송 관계자는 지난 30일 엑스포츠뉴스에 "수지같은 톱스타의 경우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여러 소문이 나기 마련인데, 이번엔 전혀 그렇지 않다. 수지와 JYP 모두 조용히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측이 재계약을 하고 계속 일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계약 만료일이 다 됐다고 해서 당장 갈라서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계약서가 없더라도 양측이 마음만 맞는다면 계속 일할 수 있다. 때문에 수지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 스케줄은 계속 JYP 측이 관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JYP 측은 "여전히 논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분위기는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양측이 계약서의 세부 사항을 두고 의견을 주고 받으며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이달 초 첫 촬영을 시작했다. 편성은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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