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현중, 4월 팬미팅 취소없이 강행 "팬들과 약속"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팬미팅을 강행한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31일 엑스포츠뉴스에 "오는 4월29일로 예정돼 있는 국내 팬미팅은 취소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팬들과 약속한 내용이기 때문"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팬미팅을 제외한 다른 스케줄들은 논의 후 취소할 에정이다. 관계자는 "팬미팅 외 일정을 소화할지는 추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오는 4월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전역 후 첫 팬미팅을 갖는다.

한편 지난 2월 전역 후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던 김현중은 지난 26일 음주운전을 해 다시 한번 충격을 안겼다.

김현중은 지난 26일 오전 2시께 서울 송파구 자택 인근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키이스트 측은 "집 근처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던 중 주차 관리하는 분에게 다른 장소로 이동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운전대를 잡았다. 1km도 안 되는 거리였지만 차를 끌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단속이 걸렸다"고 설명하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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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