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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최창용, 성공적인 K-리그 데뷔전

기사입력 2008.05.24 21:15 / 기사수정 2008.05.24 21:15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 풋볼코리아닷컴(수원) 박시훈] 지난 시즌 포항 스틸러스에게 패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실패를 당했던 차범근 감독이 최창용(24)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이름의 수비수를 선발 출장시켰다.

24일(토) 수원시 빅버드 스타디움(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포항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1라운드 경기에 수원은 올 시즌 수원에 입단한 신인 수비수 최창용을 선발 출장 시켰다.

올 시즌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K-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는 수원에게는 무패행진의 지속 여부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전에서 당한 패배를 복수하기 위한 중요한 일전에 축구 팬 뿐만 아니라 수원 팬들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최창용은 쉽지 않은 선택이였다.

연세대학교를 걸쳐 올 시즌 신인 트래프트에서 번외 지명으로 수원에 입단한 최창용은 평생 잊지 못한 K-리그 데뷔전을 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포항과의 일전을 통해 가져 더욱 더 잊지 못할 데뷔전이였다.

최창용은 192cm의 압도적인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중앙 수비수로 가공할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다툼에 일가견이 있다.

데뷔전을 가진 최창용은 부상으로 결장한 마토를 대신해 이정수-곽희주와 함께 3백을 구성해 황진성, 박원재, 데닐손 등 포항 주력 공격수를 봉쇄하는데 성공했다.

동료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호흡을 맞추고 자신의 역활을 충실히 해내는 믿음직한 플레이를 펼쳤고, 몸을 던지면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키는데 노력해 이날 경기에서 수원이 무실점을 기록하는데 일조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최창용은 후반 6분 공격수 남궁웅과 교체 돼 총 전반 45분과 후반 6분 총 51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제공 = 수원 삼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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