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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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2008드래프트 1순위 픽을 거머쥔 시카고의 선택은?

기사입력 2008.05.23 11:45 / 기사수정 2008.05.23 11:45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불스가 마이클 비즐리를 1순위로 뽑을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존 팩슨 단장 역시 확정된 것은 없지만 비즐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비즐리가 강력한 1순위로 꼽히기에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는데, 6피트 9인치(206cm) 정도에 그치는 그의 신장 때문이라고 한다. 신장차이 때문에 리그 내 엘리트 빅맨인 댈러스의 더크 노비츠키나 샌안토니오의 팀 던컨, 보스턴의 케빈 가넷과 같은 선수들을 막기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부 플레이오프 파이널 1차전에서 LA 레이커즈에게 패한 샌안토니오의 가드 토니 파커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어제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3쿼터 중반까지 20점차로 앞서고 있던 우리가 오늘 경기를 내준 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었어. 코비가 너무 잘했어. 그가 기록한 27점 중에 후반에 25점을 집중포화 한데다 결정적인 슛은 다 집어넣더라고."

샌안토니오의 주전 포인트 가드 토니 파커 역시 어제 경기에서 18득점 6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자신의 몫을 다 했지만 4쿼터에 던진 4개의 슛이 모두 림을 빗나간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한편 포틀랜드는 팀의 포워드 라마커스 앨드리지를 시카고의 1픽과 트레이드 한 후 받아온 픽으로 데릭 로즈를 뽑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시카고에 아직 제안을 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한다.




토론토 측 언론에서는 '트레이드의 귀재'로 꼽히는 토론토의 단장 브라이언 콜란젤로라면 TJ 포드나 호세 칼데론을 이용해 마이애미와 '우도니스 하슬렘 + 추가 선수' 정도의 협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문제는 '추가 선수로 누구를 받아올 수 있느냐?'인데 토론토 언론은 마이애미가 가지고 있는 '올 시즌 2순위 픽'을 언급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사진 (C) 시카고 불스 공식 홈페이지]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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