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22 08:26 / 기사수정 2008.05.22 08:26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최영민 수습기자] 부산이 24일(토) 오후 7시 밀양시 밀양 종합운동장 열리는 K리그 10라운드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부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어부지리’ 골로 리그 첫 골을 넣은 안정환의 상승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안정환은 이번 요르단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엔트리에도 올랐기에 대표팀 승선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 할만 하다.
아직 리그에서 승수를 쌓지 못해 꼴찌를 달리고 있는 부산은 이번 라운드에서 승수를 쌓아 꼴찌탈출의 발판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 부산과 경남 모두 지난 라운드에서 각각 성남과 포항에 패했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에서 모두 승리를 노릴 전망이다.
경남 또한 서상민이 지난 라운드에서 득점을 하긴 했지만 포항에 대패해 이번라운드에서 홈경기이기 때문에 승리를 노릴만하다. 특히 경남은 부산에 5승 1무 2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조광래 경남 감독이 비록 징계로 인해 벤치에 앉지는 못하지만 감독이 없기 때문에 더 선수단이 똘똘 뭉쳐 승리를 따낼 기세다.
부산은 최근 부상선수가 증가하면서 황선홍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이승현, 정성훈 등 최근 골맛을 본 선수들이 모두 부상에 시름하고 있으며 올림픽대표팀 수비수 김창수도 역시 부상에 시름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핑구, 헤이날도, 소우자가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는 것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정환을 받쳐줄 선수가 없다는 점에서 부산이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다.
팀의 안정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져가고 있다. 안정환을 받쳐줄만한 선수가 미드필드에 없다는 것도 문제다. 이정효나 심재원은 너무 수비라인에 쳐져있기 때문에 수비를 보강한다는 측면에서 어렵고 나머지 미드필드의 젊은 선수들은 안정환 만큼 경험이 많지 않다.
경남은 최근 리그 2연패를 달리고 있어 3연패를 달리고있는 부산과 함께 연패탈출이 급선무이다. 상승세를 달리고있는 공오균과 신인 서상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경남은 지난 컵대회 5라운드에서 부산에 2:1로 이긴적도 있기 때문에 홈경기에서 승리를 노려볼만 하다. 컵대회에서 3득점을 한 공오균이 리그에서도 득점을 해줄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최영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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