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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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쾌남' 김성주 "민국·민율이도 역사 관심…'무도' 랩 따라해"

기사입력 2017.03.28 11: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오쾌남'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피력했다. 

28일 다음카카오TV를 통해 채널A '오쾌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성주는 "'무한도전'이나 다른 프로그램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며 "아이들이 역사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오쾌남'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리집 애들도 질문하는 내용이 나를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가 있다. 1.4후퇴가 뭐냐는 식"이라며 "'무한도전'에 나온 랩을 따라부른다. 폭발적인 반응을 피부로 접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거기에 대한 내용을 질문 받으면 어디부터 대답을 해야할지 어렵다. 시험에 나왔던 병인양요, 제너럴 셔먼호, 신미양요, 갑신정변을 순서대로 정렬하라는 식으로 배웠다"며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모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하면서 외세로부터 많은 공격을 당하고 침략을 당하기 시작하고 우리나라를 빼앗으려고 노력했던 세계 정세를 느끼면서 역사가 좀 반복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의미있게 프로그램에 접근하고 있다"며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이런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을가라는 놀라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역사라는 걸 우리가 배워야 하고 알아가야 되는 것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쾌남'은 역사를 배우고 싶어하는 다섯 명의 쾌남이 역사의 현장을 보고, 체험하고 여행하는 역사 수업 프로그램으로, 시대를 읽을 줄 아는 진정한 쾌남이 되기 위해 역사 유적지로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카카오TV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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