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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남 징크스를 떨쳐 낼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08.05.22 00:19 / 기사수정 2008.05.22 00:19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박시훈/김현덕] K-리그 3위를 지켜내지 못한 FC 서울이 성남 일화와의 빅 매치를 갖는다.

서울은 오는 25일(일) 오후 7시 성남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성남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성남 징크스’을 떨쳐내고 K-리그 3위를 탈환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다.

최근 성남과의 9경기와 원정 11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3년 묵은 ‘성남 징크스’를 이날 경기를 통해 떨쳐내며 K-리그 3위 탈환은 물론, 서울의 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평가 받는 중요한 일전을 갖는다.

이러한 서울이 상대해야 하는 성남은 두두, 조동건, 김동현 그리고 김정우가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며 최근 3연승을 기록하는 상승세의 발판을 맞이해 상대에게 쉽사리 승점을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성남은 최근 서울과의 3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빈곤하고 아쉬운 결정력으로 좋은 결실을 얻지 못하고 있는 서울에게 더욱 더 힘겨운 존재다. 역대 통산에서도 36승 36무 22패로 성남이 우세를 지키고 있다.

최근 팀 상황과 양 팀의 전적에서 성남이 서울에 비해 우세다. 하지만, 서울은 아쉽게 놓친 K-리그 3위를 탈환하고, K-리그 강호인 성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자신감을 보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본연의 컨디션을 찾은 데얀의 활약상에 힘을 입어 서울이 성남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 혹은 성남 4연승의 재물이 될지 주목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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