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박찬욱 감독이 문화 예술 발전에 대한 공헌을 인정 받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은 25일(현지시간) 피렌체 라 콤파냐 극장에서 진행된 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다리오 나르델라 피렌체 시장에게 '키아비 델라 치타' 상을 받았다.
박 감독이 수상한 '키아비 델라 치타' 상은 문화예술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예술가에게 주는 상으로 한국인이 받은 건 처음이다.
박 감독은 "피렌체를 수 놓은 예술혼 대열에 동참한 느낌"이라며 "한국과 이탈리아도 서로 영화를 통해 문화를 알아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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