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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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장희진, 정해당 완벽 변신…정겨운과 계약할까 (종합)

기사입력 2017.03.25 21:5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이 정해당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25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7회에서는 정해당(장희진 분)이 이경수(강태오)와 애틋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나(엄정화)는 박현준(정겨운)에게 계약서를 보내라고 말했지만, 박현준은 정해당에게 단독 계약 요청을 넣어놓은 상태니, 정해당에게 물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현준은 "처음 오던 날 분명 나간다고 했지? 왜 여태 계시는 걸까? 속에도 없는 헛소리였겠지"라며 공격했다. 이를 지켜본 박성환(전광렬)은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지시했지만, 박현준은 단칼에 싫다고 답했다.

박현준은 그 길로 정해당을 찾아가 단독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정해당은 "고맙긴 하지만 그만두겠다. 유지나의 유자도 얽히고 싶지 않다"라며 거절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다시 재회했다. 박현준이 경찰서에 잡혀간 정해성(김규선)을 구해주었고, 정강식(강남길)은 고마움을 표시하려 박현준을 집으로 불러들인 것.

그러던 중 정해당은 정해성이 학교를 그만뒀단 사실을 알고 화를 냈다. 정해성은 "나도 꿈이 있다. 큰 언니 착한 딸 컴플렉스에 우리도 편히 산 거 아니다", "언니는 일종의 정신적 허영"이라고 말했고, 정해당은 큰 충격을 받았다. 정해당은 "한가지 모르는게 있는데 미안하지만 난 부모가 아니야. 니들 성공시켜서 내 인생에 무슨 영광이 있어. 미안하지만 난 엄마가 아니야. 언니라고 언니"라고 소리쳤다.



정해당은 "엄마가 불쌍해서 그랬어. 엄마가 목숨처럼 사랑한 너희들 죽을 힘을 다해서라도 거둬주고 싶었다고. 뭘 바라고 그런 건 아니니까 고단해할 필요 없어"라고 울부짖었다. 이후 무대에 선 정해당은 난동을 부리는 취객에게 한소리 퍼부었다.

이 모든 걸 지켜본 박현준은 정해당의 곁에 있어주었다. 정해당은 동생 결혼식에서 창피했던 일을 털어놓으며 "섭섭해서 그랬냐고요? 아니. 가짜로 살아온 언니의 부채감과 부끄러움을 같이 나눠주며 성장한 동생들이 안쓰러워서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현준은 어머니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살라고 조언했다.

박현준은 "내가 어디가 아픈지 당신하곤 얘기가 통할 것 같아서"라면서 정해당을 계속 설득했다. 정해당은 자신이 이경수에게 한 얘기를 떠올렸다. 그 시각 유지나는 박성환에게 "아드님에게 저와 계약해달라고 부탁해달라"고 밝혔다. 박성환은 친구라고 선을 긋고, 계속 박현준을 찾는 유지나에게 화가 났다.

한편 구혜선이 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 때문에 하차하고, 장희진이 투입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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