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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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고등래퍼' 최하민VS양홍원의 대결, 최하민이 웃었다

기사입력 2017.03.25 07:00 / 기사수정 2017.03.25 00:5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고등래퍼' 최하민이 양홍원을 눌렀다.

24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 7회에서는 최하민과 양홍원이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났다.

이날 최하민과 양홍원은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준결승전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두 사람은 앞서 두번의 대결에서 각각 다른 평가를 받았던 상황. 두 사람의 무대에 이를 본 다른 참가자들은 "비와이와 씨잼이 맞붙는 셈이다"라며 두 사람의 무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무대가 긴장 되는 것은 멘토들도 마찬가지였다. 서출구는 "두번째 지역 대항전에서 둘이 맞붙지 않았느냐. 강자의 설움인 것 같다"라고 밝혔고, 스윙스는 "나는 하민이 떨어지면 집에 가야 한다. 하지만 난 집에 가기 싫다"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본격적으로 무대 준비에 나선 두 사람은 초반부터 삐그덕 거렸다.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랩을 구사하고 있었기에 맞는 비트를 고르지 못해 의견을 쉽사리 조율하지 못했던 두 사람은 비트를 몇번이나 바꾸며 선곡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무대에 오른 양홍원은 "저희 둘이 높은 점수를 받아온 만큼 다른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무대 초반부터 자신의 강점이 잘 드러나는 랩을 구사했다. 반면 최하민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랩을 소화해 내 보는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서출구는 "양홍원은 기술 점수 10점이다. 최하민은 예술 점수 10점이다"라고 평해 두 사람의 무대가 막상 막하였다는 것을 강조했다. 결국 이날 방송에서는 양홍원과 최하민의 대결 결과가 공개 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파이널 무대에서 최하민이 등장해 최하민이 양홍원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net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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