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프리즌'이 '미녀와 야수'를 꺾고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프리즌'은 일일 관객수 16만833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프리즌'은 김래원과 한석규가 주연으로 나선 작품으로 감옥에서 제왕적 지위를 누리는 정익호(한석규)와 그와 만나게 된 꼴통 경찰 송유건(김래원)의 모습이 담겼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기분좋은 출발을 기록한 것.
개봉 직후 줄곧 1위를 차지했던 '미녀와 야수'는 2위로 한단계 하락했다. 일일 관객 9만976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07만4701명으로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보통사람'은 3만5581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에 나섰다. '히든피겨스'는 1만5830명이 찾으며 4위를 차지했고, '콩:스컬 아일랜드'(5645명, 161만5547명)가 뒤를 이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김민희가 주연으로 나서며 관심을 끈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6위로 출발했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끌었지만 개봉 첫날 4983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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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