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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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자체발광' 하석진♥고아성, '미생'에 앙숙 로맨스 더했다

기사입력 2017.03.24 06:50 / 기사수정 2017.03.24 00: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이 고아성을 부하직원으로 받아들였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4회에서는 은호원(고아성 분)이 서우진(하석진)에게 인정받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호원은 박상만(권해효)의 비리를 고발했고, 장강호에게 배신을 당했다. 장강호는 박상만이 하청업체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묵인했다. 은호원은 해고를 당했고, "과장님 저 못 그만두겠습니다. 너무 억울해요"라며 발끈했다.

은호원은 "신입사원한테는 하나하나 친절하게 가르쳐주면서 저희는 몇 달 뒤에 떠날 사람들이라고 아무도 안 가르쳐줬잖아요. 저도 가르쳐주면 잘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여기 있는 계약직들 다 마찬가지고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이용재(오대환)는 "사람이 싸가지가 없으면 양심이 있어야지"라며 조롱했고, 은호원은 "이제 하우라인이 좋아졌다는 얘기였어요. 우리 회사가 얼마나 멋진 곳인지 알게 됐다는 이야기였는데 왜 다른 것만 보세요? 제가 거짓말 아니었던 거 증명해볼까요? 요즘 식당에는 CCTV 다 있고요. 영수증만 찍으면 다 나와요"라며 분노했다. 우여곡절 끝에 은호원의 해고에 대해 사내 투표가 진행됐고, 찬성이 과반수를 넘었다. 

게다가 박상만은 은호원을 마케팅팀으로 보내기 위해 서우진과 거래했다. 서우진은 박상만의 약점을 쥐고 은호원을 팀원으로 받아들였다. 은호원은 서우진과 하지나(한선화) 등 정규직 직원들의 구박에도 꿋꿋하게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은호원은 외주사인 K기획에서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은호원은 서우진에게 외주사 선정 방식 재검토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서우진은 은호원의 의견을 존중했고, 이후 은호원에게 업무를 지시했다.

앞으로 은호원이 서우진에게 인정을 받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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