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김현덕] 박주영의 원조 축구 천재 고종수와의 맞대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박주영은 18일(일) 대전시 퍼플 아레나(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FC 서울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0라운드 경기에서 골대를 맞추는 등 아쉬움 속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 박주영은 서울 공격의 핵임 김은중과 데얀이 나란히 선발 출장해 서울 공격 3인방의 출장에도 불구하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박주영은 지난 3월 15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해 팀의 1:1 무승부 골을 기록하였고, 4월 16일 광주 상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1:0 프리킥 결승 골을 성공시키며 팀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해왔다.
최근 한 달 여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 하던 박주영은 지난 5월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7분 아디의 헤딩 콜을 잇는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기록한 공격 포인트 속에서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분 상대 수비와의 동선 상에서 패스를 이어받아 최은성 골키퍼와의 1:1 찬스에서 시도한 슈팅이 반대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면서 2경기 연속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이러한 박주영의 아쉬움 플레이 속에 서울은 전반 41분 데얀의 골로 대전에 앞서 나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고종수에게 골을 헌납하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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