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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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틴탑, 신곡 스포부터 공약까지…"진짜 열심히 준비했다"(브이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3.22 21:5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틴탑이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틴탑은 22일 오후 9시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틴탑은 회의중'을 진행했다.

이날 틴탑 리더 캡은 "오늘은 신곡 스포와 팬서비스 공약 그리고 팬미팅을 깜짝 공개하겠다"고 대본의 숙지사항을 그대로 읽어 마지막에 공개해야 하는 깜짝 팬미팅을 시작 2분 만에 공개했다.

이에 멤버들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다 이내 "우린 대본대로 하면 안된다. 대본을 덮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틴탑은 오는 23일 정확한 컴백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식 SNS에 스포일러가 담긴 사진을 업로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니엘은 "신곡은 천지의 의견이 강하게 반영돼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며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곡"이라고 애매한 스포일러를 밝혔다.

팬들은 "신곡 안무가 지난 활동곡인 '사각지대' 보다 힘든가"라고 물었고 창조는 "'사각지대' 보다 어렵지는 않지만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천지는 "1절만 춰도 힘든 퍼포먼스가 담겼다"고 덧붙였다. 니엘은 "리키는 맨날 안무가 형에게 혼난다"고 폭로했고 리키는 "오늘도 혼났다. 왜 나만 맨날 혼내는지 모르겠다"고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칼군무로 유명한 틴탑의 퍼포먼스 중 가장 각광을 받았던 것은 '장난 아냐'. 멤버들은 "안무가 '장난 아냐' 때만큼 힘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멤버들은 각자 첫방 공약을 내걸며 팬들에게 해주고 싶은 선물을 생각했다. 리키는 프리허그를 개최해 포옹을 거부하는 사람에게 믹스 커피를 주겠다고 밝혔고 창조는 팬들과 팔씨름을 해 소정의 상품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지는 팬들을 추첨해 게임을 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팬들의 거부에 결국 추첨으로 운동화를 선물한다고 말했다. 캡은 지방 팬사인회 중에 팬들에게 음료수를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니엘은 일요일에 방송하는 SBS '인기가요'가 끝나고 팬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가겠다고 공약했고 리키에 "네가 팝콘과 콜라를 사라"고 명령해 웃음을 자아냈다.

틴탑은 이에 그치지 않고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해 "컴백 무대를 찾는 팬들에게 티셔츠 500장을 선물하고 싶다"고 조심스레 요청했고 결국 대표가 "내가 쏘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틴탑은 "1년여 만에 컴백인데 무대도, 팬미팅도 많이 기대해달라"며 "진짜, 진짜 열심히했다"고 강조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V앱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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