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완전체를 지키지 못하게 됐다. 일부 멤버는 이미 MBK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
한 가요 관계자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에 "티아라 일부 멤버들은 MBK 측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오는 5월 나오는 앨범이 6명이 내는 마지막 앨범이다. 이후엔 다들 개인 활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MBK 측은 티아라의 마지막 앨범 소식을 전하면서도 "해체는 아니다"라고 못박은 바 있다. 전 멤버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완전체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일부 멤버들만 모여 티아라 유닛으로 또 다른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남겨뒀다.
그러나 일단 티아라 멤버들은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앨범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그 후엔 서로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티아라는 데뷔 8년만에 흩어지게 됐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5월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 중이다. 이 앨범은 총 6곡으로 채워지며, 히트곡을 모아놓은 총 6분의 메들리도 수록된다. MBK 측은 "6명의 멤버, 6곡의 트랙, 6분의 메들리 이렇게 모든 숫자를 6으로 끝나게 의미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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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