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이수현이 오는 상반기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현은 상반기 내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수현의 소속사 HYWY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타이틀 곡 선별 및 안무 구성 등을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해 '프로듀스101' 최종순위 13위로 아이오아이(I.O.I) 합류 문턱에서 좌절한 이수현은 대신 아이비아이(이수현,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해인)로 활동한 바 있다. 또 그간 이수현은 엠넷 '음악의 신2', '헬로 아이비아이'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 투니버스 채널 '스트레스 제로 구역 날려버려' 고정 MC를 맡아 능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이수현이 주축이 된 HYWY걸즈(가칭)는 지난 6일 추가 멤버의 실루엣이 담긴 이미지를 SNS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수현이 상반기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게 맞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논의 중이다. 3월 첫 번째 멤버 공개를 시작으로 4월 추가 멤버 공개 및 팀 명 공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멤버들에게 맞는 컨셉트 선정에 고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멤버는 많은 팬이 예상하는 대로 김은비라는 친구로 여러 번의 방송 출연과 다수의 무대 경험으로 맑고 깨끗한 보컬이 강점인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HYWY걸즈는 오는 4월 O.S.T.를 시작으로 데뷔앨범 발매 전 두 장의 앨범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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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