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민식이 '특별시민'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인제 감독과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이 참석했다.
이날 최민식은 '특별시민' 출연 결정 이유에 대해 "평소에 본격적으로 선거, 정치 분야를 다룬 영화들이 많이 부족했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중 좋은 시나리오가 들어왔고, 그동안 나름대로 삶을 살아오면서 느꼈던 정치, 선거에 대한 견해와 느낌들을 같이 공유하고 싶었고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전작 영화 '대호'를 비롯해 2013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4년 만에 현대극에 복귀한 최민식은 "오랜만에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왔다"는 너스레로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과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 등이 출연하며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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