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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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고소영·윤상현 이혼, 임세미 살아있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3.21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완벽한 아내' 임세미가 살아있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8회에서는 심재복(고소영 분)의 결정에 기뻐하는 이은희(조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재복은 구정희(윤상현), 이은희를 불러놓고 "두 분 똑똑히 들어라. 진욱이 구정희의 친자 맞다"라고 확실히 밝혔다. 이후 차경우(신현준)는 심재복에게 모든 걸 다 밝히겠다며 약속을 잡았다. 차경우는 "나 파란 장미 아니야. 내가 왜 그랬는지 만나서 다 얘기할게"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때 의문의 남성들이 등장, 차경우를 데리고 사라졌다. 앞서 모든 걸 밝히겠다는 차경우의 연락을 받은 이은희(조여정)는 길길이 당황했었다. 심재복은 파란 장미가 아니라는 차경우를 떠올리며 고민에 빠졌다.

심재복은 이은희를 찾아가 이에 대해 물으려 했지만, 이은희는 "제가 파란장미다"라고 선수를 쳤다. 이은희는 "남편이 아직도 잊지 못하는 여자를 찾고 싶었다. 그러면 혹시 그 사람이 돌아올지 모르니까. 난 그 사람 사랑해요 지금도. 그 사람이 변한 거지"라고 밝혔다.

특히 이은희는 "이런 것까진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자존심 지키고 싶었다"라면서 폭행 당한 사진을 건넸다. 심재복은 "이런데도 차경우 씨 사랑해요?"라며 안쓰러워했다.



이후 구정희는 진욱일 만나 "너, 아빠 아들 맞아"라고 말해주었다. 구진욱은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구정희는 "사랑한다, 아들"이라면서 구진욱을 껴안았다. 구진욱은 '나 안 쫄게. 아빠도 쫄지마'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구정희는 자신이 저런 아들을 의심한 사실에 괴로워했다.

결국 구정희는 심재복에게 양육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구정희는 "진욱인 내 아들이다. 내가 잘못했다. 차경우가 무슨 속셈으로 이간질 했는지 몰라도 믿는 게 아닌데"라며 후회하면서 "나 남편, 아빠 자격 없는 놈이다"라며 이혼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구정희는 애들이 충격이 클 것 같으니 당분간 같이 살자고 말했다. 구정희를 정리하기로 한 심재복은 이은희에게 이를 말했고, 이은희는 기뻐했다. 

구정희와 심재복은 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했다. 이은희는 이후 병원에 입원한 구정희를 찾아와 "가엾은 사람. 고작 이렇게 초라하게 살려고 날 떠났어요? 조금만 기다려줘요. 내가 다신 구해줄게"라고 말했다.

한편 강봉구(성준)와 심재복은 최덕분(남기애)과 정나미(임세미) 친구가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 두 사람이 최덕분을 몰아세우자 최덕분은 "내 이름은 문형선이다"라고 밝혔다.

구정희는 이은희와 차를 타고 오던 중 이은희의 행동이 익숙하다는 걸 느꼈다. 심재복은 이은희에게 사건 현장 떨어져 있더너 최덕분의 브로치를 보여주며 이은희를 떠봤다. 또한 정나미(임세미)가 강봉구 앞에 등장, 살아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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