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데이비드 허프가 무릎 부상으로 복귀까지 4주 진단을 받았다. 따라서 개막전 등판은 불발됐다.
LG 양상문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에이스' 허프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허프는 스트레칭 중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정밀검사 결과 1군 등판까지 3주, 늦어도 4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 감독은 "허프가 검사 결과 걷는데는 일주일에서 열흘, 1군 등판까지는 3~4주가 소요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앞으로 2주 가량 경기가 없고,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다행이다. 복귀 시기는 아직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다. 개막전 선발은 허프가 아닌 것은 확실하나 아직 누구로 할 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허프는 지난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러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스트레칭 중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양 감 독은 "허프가 무릎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시즌 준비가 아주 순조로웠다. 현재 가장 효율적인 치료법을 찾기 위해 트레이너들이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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