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늘 역대급 기록을 세워왔던 걸그룹 트와이스가 방송 활동을 접은 후에도 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발표된 트와이스는 'KNOCK KNOCK'(낙낙)으로 1달 넘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KNOCK KNOCK'은 지난 13일부터 19일 기준으로 지니, 네이버 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 3 등 5개 주간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 멜론과 엠넷닷컴, 벅스 차트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신곡과의 경쟁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는 'KNOCK KNOCK' 공개 후 실시간, 주간 음원차트 올킬, 앨범 선주문 31만장 돌파 등 온, 오프라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대세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KNOCK KNOCK' 뮤직비디오는 공개 28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6천만 건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였다. 이는 전작인 'TT'(티티)가 세운 최단 기간 6천만 뷰 돌파 기록을 스스로 경신한 것으로, 이로써 트와이스는 신기록 제조기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공식 활동을 접은 후에도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통했다.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에 올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지난 19일 골로프킨과 제이콥스의 복싱 세계 미들급 통합 챔피언전 중계 방송에 따라 SBS '인가가요'가 결방됐지만, 트와이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3월 셋째주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주 연속 정상에 올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
트와이스는 이번 'KNOCK KNOCK' 활동으로 총 9개의 1위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제29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트와이스는 개인 활동 중이다. 최근 지효는 무릎 통증을 호소해 스케줄을 쉬고 있다.
국내를 휩쓴 트와이스는 하반기엔 일본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6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해시태그 트와이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이 앨범에는 히트곡 '우아하게'(OOH-AHH하게)와 'CHEER UP, '티티'의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이어 트와이스는 오는 7월 2일 일본 도쿄의 도쿄체육관에서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이라는 타이틀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쇼케이스는 트와이스의 일본 공식팬클럽 'ONCE JAPAN'에 가입한 회원들을 무료 초대하는 이벤트로 정보가 공개되자마자 각 서버가 다운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데뷔 쇼케이스를 아레나급에서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로 일본에서 트와이스의 높은 인기를 방증하는 예로 볼 수 있다는 게 현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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