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희본이 호야의 친절에 쑥스러워했다.
20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10회에서는 안정민(박희본 분)과 이귀남(호야)이 시음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나 안정민과 이귀남은 회사 신제품 시음행사를 위해 곱창집으로 향했다. 안정민은 기상예보와 달리 날씨가 춥자 얇은 옷 때문에 벌벌 떨었다. 이귀남은 겉옷을 벗어 주려고 했으나 안정민이 마다했다.
안정민은 곱창집에서 만취한 진상손님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진상손님이 안정민에게 신제품을 따라보라고 하는가 하면 안주까지 직접 먹여달라는 식으로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했던 것.
안정민은 회사를 생각해서 참다가 생곱창을 진상손님의 입 안에 막 넣어버렸다. 다행히 사장님과 주위사람들이 진상손님에 대해 증언을 해 주면서 안정민과 이귀남은 무사히 나올 수 있었다.
이귀남은 시음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추워하는 안정민을 위해 다시 한 번 겉옷을 벗었다. 안정민은 이귀남의 겉옷을 받지 않으려고 했으나 이귀남이 안정민의 어깨에 툭 걸치며 상황은 종료됐다.
순간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하면서도 달콤한 분위기가 흘렀다. 이귀남이 안정민에게 마음이 있는 상황. 안정민이 언제쯤 이귀남과 같은 마음이 되어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