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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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측 "조여정, 고소영 대신 윤상현에 접근…기대 부탁"

기사입력 2017.03.20 17:35 / 기사수정 2017.03.20 17:3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완벽한 아내’ 조여정의 플랜B일까. 조여정이 윤상현에게 조심스레 접근하고 있다.

20일 방송되는 7회를 앞두고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측이 이은희(조여정)와 구정희(윤상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7회 예고편에서 은희가 다친 정희를 치료해주고, 이를 심재복(고소영)이 목격하는 듯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던 바로 그 장면이다.

지난 5회분에서 재복이 정나미(임세미) 살해 혐의를 받으며 정신없는 틈을 타 그녀의 아이들과 두터운 유대감을 쌓았던 은희. 재복의 아들 진욱(최권수)에게는 몰래 최신 핸드폰을 선물하며 둘 만의 비밀을 만들었고, 딸 혜욱(김보민)은 최고급 유치원에 등록시켰다. 심지어 유치원 선생님은 재복을 보모라고 오해, 은희에게만 혜욱의 이야기를 늘어놓기도 했다.

여기에 재복이 집주인이자 첫사랑 차경우(신현준)의 아내 은희가 그와 자신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집을 떠나자, 그녀의 남편 정희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재복이 집을 떠나려 하자 급하게 차를 몰고 흥겹게 클래식을 따라 부르며 동네를 드라이브를 했지만, 정희에게는 “갑자기 두통이 와서 약국에 다녀왔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희를 위해 정성스레 식사를 준비했고, 그마저도 집을 떠나겠다고 하자 실망하는 듯한 내색을 보이며 수상함을 자아낸 것. 

관계자는 “20일 방송에서는 현관에 놓인 정희의 낡은 신발을 가지런히 놓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던 은희가 한 발 더 전진한다. 재복과 아이들에게 집착을 보이던 은희가 대상을 바꿔 정희에게 과도한 친절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재복을 집에 잡아두기 위한 플랜B인지, 보면 볼수록 미스터리한 그녀의 행보를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20일 오후 10시 7회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KBS 미디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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