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팬들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변함없는 지지를 표했다.
박유천 국내 및 해외 팬연합은 20일 박유천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그동안 억울한 누명으로 고통받은 박유천의 명예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검찰의 무혐의 결론에 따라 무분별하고 사실과 다른 언론보도 및 악성댓글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팬 연합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와 악플로 인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 조속한 법적 대응으로 박유천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쓸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요청했다.
또 박유천의 향우 활동을 기다리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박유천에게 제기된 강간 등 4건의 고소사건과 관련해 4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박유천은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성폭행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혐의가 있을 경우 은퇴한다던 약속도 번복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관련, 씨제스 측은 "박유천은 이 사건을 공인으로서의 삶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고 고민 하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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