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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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쏘다' 온주완 "윤동주 역할, 영광스럽고 분에 넘쳐"

기사입력 2017.03.20 15:0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온주완이 윤동주 시인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온주완은 2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프레스콜에서 "2017년 새로운 윤동주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온주완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이기도 하지만, 내게는 윤동주 시인에게 포커스가 맞춰진다. 영광스럽고 분에 넘치는 자리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부족한 것을 알기 때문에 더 최선을 다하겠다. 공연을 보러 많이 와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린 창작 가무극이다. 일본이 국가총동원법을 조선에도 적용해 한민족을 전시총동원체제의 수렁으로 몰아넣던 1938년을 배경으로 한다. 이후 윤동주가 1945년 일제에 의해 생체실험을 당하다 29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를 그린다. 송몽규 역시 20일 후 옥중 순국한다.

온주완과 박영수가 윤동주를 연기하며 송명규 역에는 김도빈, 강처중 역에는 조풍래가 캐스팅됐다. 김용한은 정병욱을 연기하며 하선진과 송문선은 이선화 역을 맡았다.

4월 2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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