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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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성 "감독님께 생일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기사입력 2008.05.14 22:32 / 기사수정 2008.05.14 22:32

김주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연 기자] 14일 삼성 하우젠 컵대회 5라운드 FC서울 원정에서  전반 선취골을 터트리면서 경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한 심영성(사진 가운데)이 자신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리그 최하위인 상황에서 중요한 골을 넣게 되어 기쁘다"고 운을 띄운 심영성은 "내일이 감독님의 생일이라 생일 선물로 승리를 드린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했다. 그는 팀의 상황이 현재 작년 보다 더 좋지 않지만 현재로선 상위권 진입이 목표"라고 밝히며 알툴 감독님이 항상 강조하듯이 자신도 전기리그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경기에 임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알툴 감독은 초반에 심영성이 자신의 전술을 이해하지 못해 그를 엔트리에 포함 시키지 않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그는 이해를 못 했다기보단 감독님이 항상 자신에게 "재능은 있으나 게으르다"라고 했다면서 그래서 그는 변화하려고 노력했고 달라진 그의 모습에 감독님이 만족해서 경기게 나가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림픽에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너무 그것(올림픽 대표팀)에만 몰두하면 팀 경기가 안 풀리기 때문에 먼저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면 될 거라 생각한다고 했지만 올림픽은 나이제한이 있기 때문에 일생의 한번이라 생각하고 선수로서 한번 나가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고 밝혀 올림픽 엔트리에 대한 소망을 비추었다.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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