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장남 매덕스를 입양할 당시 서류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캄보디아의 구호 요원을 인용해 "안젤리나 졸리가 입양 당시 제출한 서류 중 일부분이 거짓으로 작성됐다"고 도보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호 요원은 "졸리가 장남인 매덕스를 입양할 당시 빠른 절차를 위해 허위로 서류를 작성했다"며 "아버지 기입란에 내 정보를 적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류에 따르면 졸리의 아들이 내 아들이 된다"며 "당시 졸리의 남편이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졸리는 지난 2003년 캄보디아에서 장남 매덕스를 입양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은 인신매매로 인해 캄보디아에서 아동을 입양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했었다. 하지만 졸리는 이 과정을 통과하면서 거짓으로 서류를 작성한 것.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2014년 결혼, 슬하에 여섯 자녀를 뒀다. 이후 지난해 9월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송 제기와 함께 결별했으며, 현재 이혼 소송 및 양육권 분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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