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전국기준 시청률 2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2.5%보다 4.6%P 상승한 수치임과 동시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변한수(김영철)가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가 운영하는 분식집으로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안중희는 막상 변한수를 보자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 때 분식집 손님들이 연예인인 자신을 알아보자 한차례 도망쳐 나왔다.
이후 안중희는 자시닝 오디션을 본 드라마에 라이벌 배우가 캐스팅 됐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상태로 변한수를 찾아가 "내가 누구게요. 나 몰라요? 진짜로? 모를 수도 있구나. 그럴 수도 있지"라며 횡설수설했다. 안중희는 변한수의 가족사진을 발견했고, "당신 아들입니다. 나"라며 정체를 밝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에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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