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전광렬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18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5회에서는 정해당(구혜선 분)과 계약하려는 박현준(정겨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나(엄정화)는 박성환(전광렬)을 불러내 고백을 거절했다. 유지나는 "갖고 싶단 마음과 사랑한단 마음이 다르다는 것쯤은 안다"라고 밝혔다. 박성환은 계속 선을 긋는 유지나에게 "유지나란 여자랑 단 하루만이라도 살아보고 싶다. 속는 셈 치고 날 믿어봐주면 안 되겠나?"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성경자(정혜선), 홍윤희(손태영)에게 모욕을 당한 고나경(윤아정)은 전면전을 생각했다. 고나경은 자신의 세력을 넓힐 생각으로 유지나를 찾아가 박성환의 마음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밤새 고민하던 유지나는 결국 박성환을 찾아갔다. 박성환은 유지나를 안으며 "간절하면 통한다더니, 잠시도 머릿속을 떠난 적이 없어. 그냥 날 이용이라도 하라고"라고 밝혔다. 박성환은 "나랑 엮이면 다 비극으로 끝난다"란 유지나의 말에도 "시작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지나는 친구로 지내자고 밝혔다.
박성환은 유지나가 한 달간 머물 집을 고나경에게 부탁했다. 이에 고나경은 별채를 제안했고, 박성환은 이를 유지나에게 전달했다. 유지나는 펄쩍 뛰며 "어머니께서 직접 청해주시면 생각해보겠다"라며 거절했다.
이에 박성환은 가족 식사 자리에서 별채에 유지나가 들어와 지낼 거라고 밝혔다. 성경자가 화를 내자 박성환은 "그 사람에게 직접 청해달라"며 "아니면 현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고나경이 박성환에게 성경자의 고집을 꺾을 방법을 일러준 것.
유지나는 정해당이 자신이 계약에 개입됐다는 걸 알고 있단 사실을 듣고 정해당을 찾아갔다. 유지나는 이경수(강태오)의 카페에서 정해당을 기다렸다.
한편 정해당과 계약해야 하는 박현준은 정해당을 지켜보며 점점 관심이 생겼다. 정해당은 이경수에게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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